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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31일

by Kyo 이규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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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ngyu(Annika Lee) 매일들어도 마음이 충만하고 따듯해진다.자꾸듣고싶어지는 부드러운음성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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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

<11월 31일>

20대 초반 대학교를 공부보다 음악이 좋아 동아리 활동으로 새하얗게 보냈던 시절
난 창작부에서 낑낑대며 작곡이란 걸 시작했고, 일년에 두번 씩 공연도 하면서,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.
그 시절 단짝 친구였던 지환이(1집 담배끊기 작사)는 예쁘고 독특한 노랫말을 잘 지어냈다.
우연히 그의 노트에서 본 단어

"cafe. 11월 31일"

얼핏 기억으로는 그의 동네에 있는 카페라고 듣긴 했었다.
그 곳을 가본 적도 없었으면서, 그 의미라는가 뜻이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면서,또는 그가 혹은 다른 누군가 이미 그날에 관해 노트 했을지도 모르면서, 언젠가는 11월 31일이란 나의 곡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꿈을 99년쯤 곡과 노랫말을 완성하고, 한참 또 잠자고 있다가 2015년 11월 싱글로 발표된다.

lyrics

t's all about you and me

난 지금 너 없는 세상끝에서 널 부르네
난 가끔 혼란스러워 그 무엇도 옳단 말하지 않네

흐릿한 밤 안개 사이로 걸어온 니 모습

It's all about you and me

난 지금 너 없는 세상 끝에서 널 부르네
난 가끔 혼란스러워 그 무엇도 옳단 말 하지 않네

흐릿한 밤 안개 사이로 걸어온 네 모습

난 다시 너 없는 세상 속에서 널 보게 되네
아름답게 잊혀지지 못해 갈 곳 없이 떠도는 '한'이라도

눈부신 기다림. 이유가 돼주는 날 있으리. 언젠가

11월 31일 하늘이 마음을 여는 날
11월 31일 우리가 만나게 되는 날

작고 작은 소망 하나 그곳에 깃든 질긴 생명
기약 없는 기다림에도 고이 간직된 이유 돼주는 날 있으리.

11월 31일 하늘이 마음을 여는 날
11월 31일 우리가 만나게 되는 날
11월 31일 어둠이 지치게 되는 날
11월 31일 그리움이 휴식을 얻는 날

credits

released November 5, 2015
Lyricks & Composed,Arranged by Kyo

Drums_김영석
Bass_조동익
Keyboads,Synthprogramming_ Kyo
String Arrangement _박인영
Voice_이경
Mix down_이종학
Mastering_ Miles Showell at Abbey Road Studi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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